광천전통시장 활성화가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광천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성군의회 신동규 의원은 지난 18일 5분발언을 통해 “한때 전국 3대 시장으로 명성을 날리던 광천전통시장은 옹암포의 뱃길이 끊기면서 쇠퇴를 거듭하고 있다. 광천읍 인구도 2001년도 말 1만4000여 명에서 현재 8000여 명으로 43%가 줄었다. 광천은 다른 지역보다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되어 이에 대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천시장 방문자 수는 5년 전 하루 평균 1100여 명이었으나, 지금은 하루 평균 29%가 감소한 780여 명”이라며 “이제는 전통시장이 삶의 터전을 넘어 주변 다른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광천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협치와 참여, 소통으로 상인들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 모색 △서해안 제일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중기 종합계획과 공모 지원으로 방향성 제시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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