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홍성·예산에서 국회의원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다.
이번 교황청 특사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교황청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특사로 파견키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강승규 특사는 로마 교황청이 성 베드로 성당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등 대한민국에 보여준 특별한 관심과 애정에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교황청과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강 특사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 일정 동안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면담을 시작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 교황청 외교장관 면담,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기념미사와 축복식 참석 등 교황청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