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농협이 홍성에서는 유일하게 유인 헬기를 이용해 총 478농가에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이의수 조합장은 “갈산농협에서는 유인헬기 및 무인헬기, 드론을 동원해 광역방제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개별 방제보다 방제비가 저렴하고 노령화된 농촌의 일손절감에도 도움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신청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긴 장마와 고온으로 인해 혹명나방 병해충 발생이 심해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갈산농협은 농가 편의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1차 방제를 실시해 지난 14일 2차를 완료했다.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는 3차 방제를 할 계획이다. 이번 방제로 신청농가인 총 478농가 1차 220만 평, 2차 392만 평이 방제를 마쳤다.
갈산농협 김현섭 과장은 “갈산농협의 방제 면적은 홍성지역에서 최대”라며 “관내에서 유일하게 갈산 농협만 유인헬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