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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극단 ‘아시랑’, 연극 ‘그대는 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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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극단 ‘아시랑’, 연극 ‘그대는 봄’ 공연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8.21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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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광천문예회관서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활동 중인 극단 ‘아시랑’이 홍성군민 곁으로 찾아온다.

극단 ‘아시랑’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광천문예회관에서는 ‘그대는 봄’이라는 연극을 선보인다. 이 연극은 어느 시골 마을에 시집 와서 50여 년 넘게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세 할머니의 굴곡진 삶을 유쾌하면서도 가슴 시리게 풀어낸 연극이다. 김수현, 김령현, 강정희, 이정화 배우가 출연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연출은 맡은 손민규 씨는 “MZ세대와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이나 혼자 사는 노인들도 점점 늘어만 가고 있는 고령화 사회”라며 “이름 없는 누군가의 엄마들인 그녀들이 이름을 찾아가며 풀어 놓는 희로애락 속에서 무거운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랑’은 극단 ‘홍성무대’가 지난 6월 양산에서 펼친 공연에 대한 보답으로 홍성군을 찾게 됐다. 경남연극제, 거창국제연극제, 공주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등 각종 연극제에서 수상한 실력 있는 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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