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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4기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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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4기 활동 마무리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8.21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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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봉사· 필락축제 추진
5기 위원 다음달부터 활동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정기 회의를 진행했다. 이필순 위원장이 안건이 가결됐음을 알리고 있다.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회의를 열고 4기 위원 활동을 마무리했다.

협의체 이필순 위원장은 “오늘은 4기 협의체 마지막 회의다. 빨래 봉사, 성금, 필락축제 등 사업을 추진하며 우리 지역 주민들을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만들어 준 위원들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의는 광천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사랑의 집 고쳐 주기 사업에 대해 결과를 보고하고, 새로운 대상자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논의 끝에 생계비와 기초연금, 장애수당으로 생활하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해 5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랑의 집 고쳐 주기 사업으로는 두 명의 대상자가 선정됐다. 한 가정은 2006년 선교사로 광천에 파견 온 후 영어 학습 지도를 하고 있는 주민이다. 이 주민에게 훼손된 처마 수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신동규 위원은 “200만원의 지원금으로 처마를 수선해 누수를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임시 방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똑같이 비가 샐 것 같아 이왕 지원을 해 줄 거면 확실하게 해 줘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피기용 사무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한 후 다시 견적을 확인해 200만원 내에 가능하다고 했을 때 진행을 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경우에는 9월 정기 회의 때 재논의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필순 위원장은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 재확인 후 예산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협의체는 최근 태풍으로 인해 지붕이 무너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붕 수선비 530만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협의체는 5기 위원을 새롭게 구성해 오는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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