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주민자치회가 오는 11월 10일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광천읍주민자치회가 지난 10일 광천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8월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33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 안건으로는 주민총회 날짜와 광천역 광장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읍민 대토론회 개최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장순화 고문은 “내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서 원래 주민총회는 상반기에 개최해야 된다.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안건을 통해 공모사업을 신청해야 되기 때문”이라며 “그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로 일정이 미뤄졌으나 내년부터는 상반기에 주민총회를 열어야 된다”고 조언했다.
김노성 회장은 “9월에는 추석이 있고, 10월에는 제28회 광천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가 있어 올해는 11월에 주민총회를 열어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위원들의 동의하에 11월 10일에 주민총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어 광천역이 자리를 옮기면서 해당 부지를 광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광천읍민 대토론회 진행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김 회장은 “현재 광천역에서부터 광천터미널까지 부지가 상당히 넓다. 읍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광천읍이장협의회와 광천읍주민자치회가 공동 주관할 예정이며, 예산으로는 총 400만원이 투입된다.
한편 광천읍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9일 삼봉마을 찔레꽃 전지 작업을 실시했으며, 지난 9일에는 제28회 광천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 실무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광천읍 평생학습센터 헌판식을 함께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