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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 구암마을 수세미 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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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 구암마을 수세미 꽃 활짝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3.08.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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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진 마을 이장이 9일 수세미 터널 안에서 주렁주렁 열린 수세미를 들어 보이고 있다.

금마면 구암마을 주민들이 오래된 도로를 정리하고 만든 마을 앞 공원에 수세미 꽃이 활짝 피고 조롱박이 주렁주렁 열렸다.

구암마을은 지난 6월 마을 앞 유휴지를 말끔히 정리하고 힐링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은 지난 1977년에 개설된 새마을도로를 정리해 만든 곳으로, 공원에는 수세미와 조롱박, 코스모스 등이 식재됐다.

양의진 이장은 “팔뚝만 한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려 수세미를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수세미는 쓸모가 많은 작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수세미 터널 밖은 노란 수세미 꽃으로 만발하다. 터널 안에는 팔뚝만 한 수세미들이 주렁주렁 달려 자연미를 자아냈다. 하우스 터널 안 그늘은 농사일을 하다 잠시 쉴 수 있는 장소가 됐다. 양 이장은 수세미 터널 안에 전등을 달아 마을 주민들이 밤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암마을 힐링공원은 마을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해 만든 마을 소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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