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창작 색동의 ‘12인의 동행’ 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미술창작 색동(회장 천민수)은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직장인 동아리로,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도 그림과 함께 동행하고 있는 홍성·예산군의 12명의 작가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충남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전시회에는 12명의 작가들이 그린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색동의 지도교사인 최미옥 작가는 “우리가 항상 같이 모이고, 같이 생각하고 같이 동행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를 담아 작품전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사람은 항상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기 때문에 자연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을 표현한 작품이 많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작품으로 하여금 추억과 동심을 생각하면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술창작 색동은 벽화 그리기와 같은 환경 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마을에 살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갈산면에서 진행했다. 오는 10월 다음 전시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