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상태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7.22 0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취약계층 의료·주거 지원 결정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광천문예회관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취약계층 지원을 결정했다.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0일 광천문예회관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12일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에 열린 협의체 워크숍과 다우리 축구교실 운영에 대해 추진 상황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 이필순 위원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위기가구 긴급 지원과 사랑의 집 고쳐 주기 사업 지원이 결정됐다. 협의체는 논의를 통해 잔존 치아가 거의 없어 틀니와 임플란트로 총 520만원의 치료비가 필요한 주민에게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과거 사랑의 집 고쳐 주기 사업으로 지어 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주민에게 냉난방기를 지원한다.

이천우 위원은 “6평 남짓의 컨테이너에 벽걸이 에어컨은 춥게 느껴질 수 있다. 제습기나 가습기 중 선풍기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설치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주장했다. 피기용 사무국장은 “벽걸이 에어컨만 지원하게 되면 당장 여름은 잘 보낼 수 있겠지만, 겨울은 보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왕 지원해 주는 김에 대상자가 겨울까지 잘 보낼 수 있도록 냉난방기를 지원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의 의견을 들은 이필순 위원장은 “대상자가 겨울까지 잘 보낼 수 있도록 냉난방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하겠다”고 안건을 상정했다. 한편 협의체는 내달 31일 4기 위원 임기를 마무리하고,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활동한 5기 위원을 새롭게 선정해 구성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