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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 9월 22~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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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 9월 22~24일 개최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7.22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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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읍성 일원…축산물 판매 기대
더본코리아 협업 통해 시너지 효과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 축제 일정이 변경됐다.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은 당초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9월 22일부터 24일까지로 일정이 변경됐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의견 수렴을 하는 과정에서 추석 1주일 전이 관광객을 유치하기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축제 시기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0월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예산군 삼국축제, 문경사과축제 등과 일정이 겹쳐 다른 지자체 축제와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군은 9월로 일정을 당기면서 다른 축제와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특산물 홍보와 판매량 증대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은 2020년부터 홍성바비큐페스티벌 개최를 준비했으나 코로나와 이태원 참사 등을 이유로 대면 축제를 진행하지 못해 올해 첫 정식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은 홍성군 주최, 홍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7억265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기존 축제 계획과 달리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협업해 눈길을 끈다. 백종원 대표는 침체됐던 예산시장을 오픈 한 달 만에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인기 명소로 이끈 장본인이다. 황 과장은 “더본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축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전통 바비큐 형식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비큐 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은 여러 종류의 바비큐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을 판매한다. 전국 최초로 아르헨티나 방식인 풍차 바비큐 기계를 설치해 즉석에서 구워진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 특산품인 홍성마늘을 활용한 홍성갈릭소시지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고품질의 저렴한 소시지를 판매해 홍성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한다.

홍주읍성 인근에 대형 주차장이 없는 만큼 주차장 확보에도 힘쓸 생각이다. 황 과장은 “관광객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협의를 통해 홍주종합경기장 등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에 셔틀버스를 배치해 철저히 혼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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