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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교, 다양한 분야 교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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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교, 다양한 분야 교사 필요”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7.15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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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협의회 개최…여러 의견 나눠
장곡마을학교 장미옥 매니저가 매니저 활동비 청구 서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마을학교 실무협의회가 지난 11일 진행한 가운데 다양한 교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구항거북이마을학교에서 열린 이번 마을학교 실무협의회는 9개 마을학교 운영진, 홍성군청·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해 상반기 운영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마을학교 운영을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해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성마을학교 박경미 매니저는 “마을학교 운영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교사가 필요하다. 마을 간 소통을 통해 좋은 교사가 있으면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청 이상미 평생교육팀장은 “교사 인력 확충을 위해 교사 양성 교육이 주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마을마다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고민이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홍성교육지원청 박지선 주무관은 “홍성교육지원청에서도 마을학교 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도 AI 관련 수업을 진행했는데, 양성하는 데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마을학교 사업비 운영에 관한 의견도 이어졌다. 장곡마을학교 장미옥 매니저는 “매니저 활동비 청구 서류를 간소화해야 된다. 매일 하는 일이 비슷한데, 시간대별로 기록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 팀장은 “마을마다 상황도 다르고, 각자의 업무가 있어서 서류를 작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프로그램 진행 중인 월별로 다양한 사진을 같이 청구하는 것으로 정리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마을학교 실무협의회는 앞으로 격월로 회의를 진행해 지속적으로 마을학교 운영진과 군청이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9개 학교 마을학교 운영진, 홍성군청·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군청 이상미 평생교육팀장이 마을학교 운영진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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