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낙협이 선진지 견학 사업비 전액을 조합원 실익 지원 사업으로 전환했다.
낙농가는 지난해 사료비가 20% 이상 폭등하는 등 원유생산비가 급등해 일부 조합원은 폐업까지 고려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낙협은 2020년부터 해외 선진지 견학 사업을 취소하고, 조합원 실익 지원 사업비로 전환해 농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년간 해외 선진지 견학 사업비 전환 금액은 총 3억2000만원이다.
홍성낙협 최기생 조합장은 “이번 사업비 전환으로 조합원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지속가능한 낙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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