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 개발 다양한 프로그램·활동 제공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전문 교육기관인 홍성창의센터가 문을 열었다.
홍성창의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홍성군 아동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지역 전문가 양성을 통해 인적 인프라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만들어졌다.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성군가족어울림센터 3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 4월 운영 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두엽프리즘에서 위탁 운영을 맡는다.
홍성창의센터는 지난 7일 개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홍성창의센터 백현주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미래 인재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창의성을 뽑고 있다. 여기저기 창의성 얘기는 많이 하고 있지만 어떻게 가르쳐야 되는지, 어떻게 배워야 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홍성군이 거의 유일하게 군에서 지원하는 센터로 홍성창의센터를 개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성창의센터를 통해 홍성군이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창의센터 개관을 통해 앞으로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낼 것이지만, 아동뿐만이 아니고 학부모까지 모두가 열린 공간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색”이라며 “앞으로 우리 자라나는 학생들이 이곳을 이용해서 창의성도 개발하고, 우리 홍성군의 미래 인재로서 양성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개관을 축하했다.
홍성창의센터는 과학, 공학, 문학, 사회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창의적 사고 기법, 스팀융합교육, 디자인씽킹 등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제공한다. 아동과 초·중·고, 성인반으로 나눠 상시 운영되며, 다양한 특별 행사와 경연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3일부터 초등학생 3팀 4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