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발레를 지향하는 내포아르떼발레단 창단 공연이 지난달 24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내포아르떼발레단은 우수한 기량의 전문 무용수들과 어린 학생들, 취미 동호인들까지 다양한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발레부터 창작 발레까지 폭넓은 작품을 통해 발레가 가진 화려함과 다양성을 보여 줬다. 이날 발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600여 명의 관객들이 충남도청 문예회관을 찾아 1층 객석을 모두 채웠다.
내포아르떼발레단 우정숙 단장은 “사실 공연 시간이 다소 길어 걱정도 있었지만 관객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공연을 봐 주셨다”면서 “공연이 성황리에 끝나 기쁘기도 하지만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좋은 무대로 찾아뵈야겠다는 책인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아르떼발레단을 이끄는 우정숙 단장은 홍성 출신으로 공주대 사범대학, 한성대 대학원 석사를 마친 후 30여 년에 걸쳐 우리 지역 발레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