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돕는 홍성군학부모협의회 폴리스가 출범했다.

홍성군학부모협의회 폴리스는 청소년의 비행과 학교 폭력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발대식은 지난달 26일 홍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홍성교육지원청 이정순 교육장, 홍성학교운영협의회 이창엽 협의회장, 홍성군학부모협의회 표미자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성군학부모협의회 표미자 회장은 “모든 학생들이 우리의 자녀라는 마음으로 청소년 비행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우리의 봉사로 아이들에게는 사랑과 자존감을, 우리의 마음속에는 뿌듯함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교육지원청 이정순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듯이 모두가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을 위해서 협력해야 한다”며 “홍성군학부모협의회 폴리스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학부모협의회 폴리스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 주변·교내 순찰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혜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