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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인정받은 홍성군 드론 조종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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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인정받은 홍성군 드론 조종 실력
  • 윤종혁
  • 승인 2023.06.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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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제10회 충남 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홍성군이 충남 공무원 드론 경진대회서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곽영태 주무관, 김상민 주무관, 박민철 팀장, 조종수 민원지적과장, 최진배 주무관, 박종연 팀장, 김희천 팀장. 사진=홍성군

홍성군 공무원들의 드론 조종 실력이 충남에서 빛났다.

군은 지난 16일 태안에서 열린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 참가해 정밀조종 분야 개인 최우수와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도 정밀조정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충남도 주최로 열린 대회는 드론 조종기술 향상과 활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충남 15개 시·군 30팀이 참가해 정밀조정 분야와 수색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정밀조정 분야에서는 군 민원지적과 최진배·곽영태 주무관이 출전했다. 제시된 1~4번 코스 비행임무를 수행해서 상승 및 하강, 전후진 수평 비행, 역삼각비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주 조종자인 최진배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색 분야에서는 민원지적과 박종연 지적팀장, 박민철 공간정보팀장, 김희천 도로명주소팀장, 김상민 주무관이 팀을 이뤄 출전했다. 경기 방식은 드론 조정자와 관제센터 책임자와의 실시간 촬영영상 공유 및 음성통화 등을 통한 합동수색 방식이다. 군은 정밀조정 분야와 드론수색 분야, 응원과 참여율 등을 합한 종합평가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홍성군 대표로 출전한 참가자들은 대회를 앞두고 주말에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수시로 연습을 하고, 홍보지구에서 실전과 같은 수색 연습을 하기도 했다. 박민철 팀장은 “팀원들이 하나로 뭉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드론을 활용한 영역을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홍성군의 우수한 드론 역량을 검증받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군은 지난 5월 3일 충청남도 주관 ‘제10회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다.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 전문성 평가 및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GNSS 측량장비와 드론을 이용한 정확한 지적측량성과 결정 및 영상 촬영과 편집을 통해 정사사진을 제작하는 등 최신 지적측량 기술 역량을 평가했다.

박종연 팀장은 “지적측량은 토지의 분할, 등록전환, 경계 설정 등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업무”라며 “드론을 통해 다양한 행정 업무에 적극 활용해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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