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중 3학년 이영준·이현신 학생이 충남 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토론 부분에서 1위인 금상을 차지했다. 두 학생은 충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 충남교육청과학연구원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 정신을 격려하고 과학 분야에서의 논리적 사고와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토론 주제는 ‘지구공학의 순기능과 역기능 분석’, ‘지구온난화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이다. 이영준·이현신 학생은 함께 논의하며 2시간 30분 동안 개요서를 작성해 발표 준비를 했다. 심사위원들 앞에서 개요서를 발표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영준·이현신 학생은 창의적인 주장과 뛰어난 토론 능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현신 학생은 “박현정 선생님과 함께 한 달 정도 열심히 준비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충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대회는 오는 9월 중순 개최될 예정이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