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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편하게 집 가까이서 장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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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편하게 집 가까이서 장 보세요”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3.06.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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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농협 하나로마트 개점
구항농협 하나로마트가 지난 9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구항농협 하나로마트가 지난 9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구항농협 하나로마트 개점으로 면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졌다. 면민들은 지금까지 필요한 것이 생길 때마다 홍성읍 마트를 이용해 불편이 컸다는 반응이다.

구항농협 하나로마트 개점식이 지난 9일 열렸다. 이용록 홍성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이선균 군의장, 이상근·이종화 도의원, 군의원, 농협중앙회 관계자, 전북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 최정묵·이완영 전 구항농협장,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하나로마트는 지난 5일부터 4일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이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구항농협 주유소 맞은편에 위치한 하나로마트는 800여 평 규모다. 895㎡(271평) 규모의 건축 면적에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53억4500만원이다.

건물 1층에는 농·축·수산물과 공산품, 유제품,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축산물 매장은 농협 직영이며, 지역 한우농가에서 매입한 소를 도축해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는 구항농협이 운영하는 길 건너 옆 식당에 가서 상차림 비용만 내고 바로 먹을 수 있다. 수산물 매장에서는 주로 회를 떠 판매하고 있다.

공리마을 최영신 부녀회장은 “필요한 물건을 홍성에 안 나가도 살 수 있어 많이 편리해졌다”며 “그동안 물건 사러 읍내까지 다니면서 시간적으로도 많이 불편했다”고 밝혔다. 이어“면에 회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없어서인지 수산물 매장에서 파는 회를 많이 사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카페 매장에서도 주문이 이어졌다. 카페 인근에는 365코너도 마련됐다.

황규진 조합장은 “하나로마트가 신축되면서 고객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본점 마트를 지역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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