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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활어회센터·코리아식당, 친환경 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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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활어회센터·코리아식당, 친환경 쌀 사용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6.16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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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자조금 시범사업…홍동농협서 생산한 쌀 제공받아
청해활어회센터가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시범 사업인 '지구를 지키는 식당' 1호점으로 선정됐다.
홍성천 인근에 위치한 코리아식당 앞에서 지난 9일 '지구를 지키는 식당' 2호점 헌판식이 진행됐다.

홍성읍 청해활어회센터와 코리아식당이 ‘지구를 지키는 식당’으로 선정돼 홍동농협으로부터 친환경 쌀을 제공 받는다.

‘지구를 지키는 식당’은 2023년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식당에 구입 금액의 30%, 무농약 쌀은 15%까지 개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전국에서 총 12개 업소가 선정됐다. 헌판식은 지난 9일 식당 앞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충청남도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주정산 홍동농협 조합장,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장, 정상진 충청남도친환경농업협회장, 이회일 청해활어회센터 대표, 김관성 코리아식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정산 조합장은 “전국 최초 유기농 특구인 홍성군에 친환경 쌀 소비처가 하나하나 생기면 생산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농협에 더 부담이 되더라도 생산자들이 부담이 안 가도록 하면서 이런 프로그램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해활어회센터 이회일 대표는 “저희 식당 같은 경우는 손님들이 마지막에 먹는 게 밥이다. 친환경 쌀을 사용하면서 밥이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이 났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코리아식당 김관성 대표는 “코로나 이후에는 돈보다도 건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됐다. 그래서 저희 식당에서 홍성 지역이 특산물을 사용해 건강을 생각한 다양한 메뉴를 만들고 있다”며 “쌀은 주식이다 보니 빠질 수 없는 재료다. 친환경 쌀을 사용하며 식당을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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