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서 대표가 운영하는 예담궁테라피는 얼마 전 상설시장에 있던 매장에서 조양문 앞 조양사진관 옆 매장으로 이전했다. 상설시장에 있을 때는 간판도 없이 오로지 단골 손님들만 상대했지만 이전을 하면서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할 생각이다.
30년 경력 테라피스트의 전문케어
노 대표는 서울에 있을 때도 테라피를 운영했다. 지난 2014년 홍성으로 귀향하면서 예담궁테라피를 운영한 것까지 합하면 30년의 내공을 쌓은 셈이다. 예담궁테라피의 주요 서비스는 허브를 이용한 두피케어와 얼굴의 자연스런 모습을 살리는 동안케어, 전신케어 등이 있다. 특히 어느 것이나 전문가지만 특히 효과가 좋은 것은 두피케어다. 허브추출물로 두피를 관리해 두피의 열을 빼고 두피에 쌓인 독을 제거하는 것이다. 스트레스성 탈모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단번에 효과가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간판을 잘 보면 ‘털나’라는 문구까지 써놓았다. 이밖에도 틀어진 몸의 체형을 잡아주는 체형관리와 얼굴의 뭉친 근육을 풀어 얼굴을 작게 하고 본래 모습을 찾아주는 동안케어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서비스다.
여성 단골 위주 운영
예담궁테라피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다. 혼자서 운영하는 만큼 전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주로 노 대표의 30년 노하우를 믿고 오는 나이가 있는 여성 단골들이 매장을 찾는다. 그동안 예약제로만 운영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조양문으로 매장을 옮긴 지금도 모르는 사람은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피부미용이나 탈모 등으로 외모에 남성들도 많이 신경을 쓴다. 그래서 노 대표는 남성들도 동안케어와 두피케어를 적극 권장한다고 한다.
즐겁게 고객 스트레스 해결한다
노 대표는 항상 즐겁게 가게 문을 연다. 지금 나이에 일할 수 있다는 것만도 감사한 일이다. 본인도 즐겁게 일하고 고객들이 찾아와 스트레스 관리를 받고 탈모 등이 완화되는 것을 보면 보람도 느낀다. 예담궁테라피는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8시에 문을 닫는다. 하지만 거의 예약제로 운영하다보니 고객 일정에 맞춰 더 일찍 문을 열기도 한다. 두피케어에는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전신관리의 경우 2시간 정도 걸린다. 케어서비스 10회를 끊을 경우 1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특별한 휴무일은 없다. 문의(010-2562-4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