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대주제·31개 소주제 활동 가능
충남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진로융합교육원이 개원했다.
진로융합교육원은 2018년 충남도교육청과 충남도청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 10월 1일 교육부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적정 판정을 받았다. 2021년 신축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5일 개원식을 가지고 운영을 시작했다.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 현경숙 원장은 “충남교육청에서는 미래 시대에 필요한 통합 융합적 성취력을 키워내기 위해서 전국 최초로 진로 융합 활동이라는 개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새로운 진로 체험 공간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료융합 활동은 단순히 진로 체험이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삶의 변화 속에서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다양한 진로융합 활동을 통해 도전도 해 보고 문제 해결 과정을 공유해 학생 스스로 성취를 이루는 역량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로융합교육원은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9848.76㎡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9개의 대주제와 31개의 소주제로 진료융합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올해는 중학교 대상 31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