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POP고가 특별실·기숙사 개관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K-POP고(이하 케이팝고) 박병규 교장, 천수학원 박천수 이사장, 홍문표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선균 홍성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축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실인 이도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316.88㎡ 규모에 개인 연습실 18실, 수업실 8실, 소규모 강당 1실 등을 갖췄다. 기숙사인 드림하우스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314.44㎡ 규모로 지어졌다. 기숙사와 특별실은 각각 2021년 8월, 2022년 5월 준공했다.

케이팝고 박병규 교장은 “새로 개관한 기숙사와 특별실에서 연습하고 공부하는 학생들 중에 멀지 않아 제2의 BTS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BTS를 만든 방시혁 프로듀서, 그들이 부른 노래의 작곡가, 기획자가 나오는 것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문화예술 계열의 고등학교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천수학원 박천수 이사장은 “케이팝고의 역사적인 기숙사 드림하우스와 특별실 이도관의 개관식을 하게 돼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개관식에 참석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케이팝고총동문회 황순상 회장은 “개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동문회에서도 학교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했다.

신혜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