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전 직원 합심해 잔불 제거 나서
홍성교육지원청(이하 홍성교육청)이 서부 지역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성교육청은 산불이 처음 발화한 지난 2일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산불 위험해 처해 있던 신당초, 서부초, 서부중 학생 안전과 학교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산림청, 소방청, 홍성군과 적극 협조해 서부초 체육관과 갈산중·고 체육관을 대피소로 사용하게 했다.
또한 신당초와 서부중에는 장시간 화재 진압으로 힘쓰고 있는 소방 인력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으며, 지난 4일에는 교육청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잔불 제거에 직접 나섰다.
이정순 교육장은 “홍성지역에 전례가 없는 재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기관으로서 이번 화재를 입은 학생·학부모에 대한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 등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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