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POP고등학교가 활발한 해외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K-POP고등학교에 지난 16일 일본 구마모토현의 문화관광정책 교류 실무단이 청소년 문화교류 협의를 위해 방문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K-POP캠프, 한국K-POP고 학생공연팀의 일본 초청공연, 진로 탐색을 위한 학교 현장 체험 등 청소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문화 간 이해를 주제로 협의가 진행됐다.

한국K-POP고 박병규 교장은 “K-POP을 중심으로 청소년들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케이팝고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가시하라시의 이온몰, 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 나라현립국제고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K-POP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는 오는 5월에 인도네시아와 일본을 방문해서 공연을 펼친다. 가을에는 독일에서 열리는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식에서 공연을 한다. 여름방학 때는 캐나다에서 35명의 학생들이 9박 10일 동안 한국K-POP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썸머캠프에 참여한다. 일본 오부시와 구마모토현에서 학생들이 썸머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혜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