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곳곳 도로가 파손돼 있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홍동면에서 만난 한 주민은 “시골이다 보니 도로 곳곳이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곳이 많은 것 같다. 면에서 세심하게 살펴 줘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4일 직접 홍동면을 둘러 본 결과, 홍성읍에서 홍동면으로 향하는 도로는 맨홀이 있는 도로가 기울어져 있었다. 홍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홍동초로 향하는 길목 역시 배수구가 있는 구간이 깊게 파여 있는 곳을 피해 운행하는 차량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운월교 역시 도로 곳곳이 파여 있어 운행 시 불편함을 주고 있다.
홍동면에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태기 홍동면장은 “도로가 파인 곳은 제설 시 사용하는 염화칼슘 성분이나 약해진 지반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면에서도 직접 돌아다니며 파손된 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부서에 건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심히 지역을 살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