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내포 종합병원’ 2026년 문 연다
상태바
‘내포 종합병원’ 2026년 문 연다
  • 홍성신문
  • 승인 2023.01.09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명지의료재단 업무협약
​​​​​​​3년 당겨 조기 개원 노력 약속
충남도와 명지의료재단이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최재구 예산군수,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사진=충남도

충남도의 숙원 사업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2026년 3월 문을 연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4214㎡ 부지에 연면적 5만6198㎡, 520병상 규모로 건립한다. 22개 진료과에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의료 인력은 총 857명으로, 전문의 94명, 간호사 414명, 기타 349명이다. 명지의료재단은 △도내 의료원과 진료 협력 및 충남 서부지역 급성기 거점병원 △급성기·재활만성기 환자 통합 대응을 위한 수직적 통합의료시스템 구축 △원격진료 및 메타버스 도입 등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 구축 등을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추진 전략으로 잡았다.

이번 협약은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향상과 충남 서부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6년 3월 종합병원 개원 협력을 약속하며 맺었다. 구체적으로 도는 의료시설용지 기반시설 공사와 재정 지원 방안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2023년까지 수립한다. 또 충남개발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회를 구성, 사전타당성 검토,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재정적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 홍성군과 예산군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우선 처리하는 등 행정을 적극 지원한다.

명지의료재단은 내포권역 중증 치료 중심 종합병원 건립 계획을 수립해 도에 제출하고, 부지 매입 및 건축 설계를 2023년까지 완료한다. 도와 명지의료재단은 이와 함께 2023년 말까지 이행 협약을 체결, 건축공사 착공과 재정 지원을 곧바로 이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말 준공하고, 당초 계획보다 3년 가량 빠른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충남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