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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들썩들썩… 5년 만에 모인 금마면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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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들썩들썩… 5년 만에 모인 금마면민들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2.06.25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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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오재미를 던지고 있다.
오재미를 넣기 위해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금마면민들이 화합하는 체육대회가 지난 18일 열렸다.

15번째로 진행된 이번 금마면민 체육대회는 금마초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다소 흐린 날씨였지만 주민들의 환한 웃음이 체육대회를 밝혔다. 조완형 선수 대표의 우렁찬 선서와 함께 본격적으로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혼합계주 600m, 바구니에 공 넣기, 한궁, 기관·단체 200m 경보 등 다양한 경기에 주민들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김종희 금마면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5년 만에 개최되는 체육대회다. 면민 모두가 다 함께 웃고, 마음껏 즐기며, 재충전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며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금마면체육회 최성명 회장은 참석해 준 내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 코로나19로 갇혀 있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새로운 도약의 내일을 준비하는 활기찬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진행된 경기는 마을별로 오재미를 던져 많이 넣은 팀이 승리하는 ‘바구니에 공 넣기’였다. 경기 시작 전, 공을 넣는 위치가 다소 높자 주민들이 막대기를 기울게 하는 반칙을 서슴지 않고 ‘어떻게 넣냐’고 연습하는 모습이 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내가마을 조영자 씨는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체육대회가 열리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체육대회가 열려서 어르신들도 다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함께 있던 이병희 씨도 덩달아 “너무 좋다”고 미소를 띄었다.

남녀노소 면민들 모두가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박한숙 주민자치위원장이 한궁 연습을 하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한켠에서는 굴렁쇠를 굴리는 주민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선서를 하고 있는 조완형 선수 대표 모습.
경기에 참여하는 마을 주민들이 입장하고 있다.
마을별 입장식에는 금마면의 상징인 말도 찾아볼 수 있었다.
풍물패가 체육대회 시작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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