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혁(45) 이라는 이름보다는 ‘튼튼아빠’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내포신도시 및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15년 온라인카페 ‘내포천사’를 만들고, 운영자로 활동했다. 튼튼아빠는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무소속으로 군의원 나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임기혁 예비후보자는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체육특기자로 충북체육고와 전주대를 졸업했다. 육상 전임지도자로 충남체육회에서 근무하게 됐다. 2012년 말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충남체육회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온 가족이 홍성에 자리를 잡게 됐다. 이후 홍성군체육회에서 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했다. 최근까지는 청운대·혜전대 교양체육 외래교수로 활동했다.
내포천사 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수많은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특히 충남지역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내포 나눔축제’를 개최하면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널리 알렸고, 아파트 경비실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회원들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출마를 권유했다. 내포신도시에 산적한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요구를 무작정 거절하기도 힘들었다. 고민 끝에 주민들의 바람과 하소연을 대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정당 공천이 아닌 민심의 공천을 받겠다는 각오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임기혁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라서 다른 예비후보자들보다 할 일도 많고, 외로운 싸움이 되겠지만, 오로지 주민들만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들이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군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정당이 아닌 누가 주민을 위해 일할 사람인지 일꾼으로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지역주민 화합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내포 나눔 문화축제’ 추진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운행 추진 △야간 응급소아과 및 분만센터 유치 △LNG열병합발전소 및 관련시설 관리·감독 강화 △내포신도시 공영주차장 확충 △초·중학교 과밀학급 해결(내포신도시 초·중학교 신설)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