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시니어클럽(관장 서경원)이 6호점인 후루룩국수를 개업했다.
후루룩국수는 홍성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6번째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단이다. 후루룩국수는 12명의 노인들이 정성스럽게 육수를 우려낸 잔치국수(5000원)를 판매한다. 잔치국수 외에도 비빔국수 5000원, 꼬마김밥 5줄 3000원, 10줄 6000원을 함께 맛볼 수 있다.
후루룩국수는 정기 휴무인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한다. 장군상 오거리 인근에 있는 티파니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해 있다.
개업식은 지난 8일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여하지 못한 서경원 관장 대신 사회복지법인 수덕 대표이사인 주경 스님이 참석했다. 주경 스님은 “홍성시니어클럽이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다. 올해는 사업이 두 개 더 확장됐다. 어려운 시기지만 힘을 내서 출범하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홍성시니어클럽은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단인 홍주천년별다방, 홍주천년 반찬 가게, 홍주천년 잼잼잼, 홍주천년 책다방, 보랏빛 향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