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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점을 내 집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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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점을 내 집 안에
  • 최기주 기자
  • 승인 2021.10.16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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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홈카페샵 내포점 - 유성의 대표

같은 커피라도 가게마다 맛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하울홈카페에 가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가게 안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건 진열된 드립백이다. 유성의 대표는 매일 아침마다 직접 11가지의 원두를 가공하고 드립백을 제작한다. 다양한 원두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하울홈카페의 정체성이다.

커피도 개인마다 취향이 있다. 하울홈카페는 이 지점을 공략했다. 11개의 원두들이 각각 다른 맛을 내기에 손님 스스로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 다양한 원두가 어떤 맛을 내는지도 설명돼있다. 대표가 추천하는 커피는 ‘인도네시아 만델링’과 ‘에디오피아 예가체프’다. 널리 알려진 원두고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다.

드립백은 테이크아웃 커피 형식으로도 판매한다. 손님이 원두 종류를 이야기하면 대표가 직접 드립 커피를 만들어 준다. 집에 커피 머신이 있다면 홀빈을 주문하는 것도 좋다. 홀빈의 경우 원두를 직접 로스팅 하기에 예약 주문으로 받는다. 그밖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더치커피도 있다. 더치커피는 일주일 이상 숙성시켜 향을 풍부하게 만든다. 모든 메뉴는 정성껏 포장하기에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카페 방문에 어려움을 느낀다. 대표는 이런 상황에 “카페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께도 드립백을 통해 다양한 커피를 느끼 게 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에서도 카페 느낌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게끔 핸드드립 수업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울홈카페샵은 내포신도시 롯데리아 옆 건물 1층에 있다. 가격은 드립백 1000원, 드립 커피 2500원, 더치커피 1만원, 홀빈 1만2000원이다. 드립백의 경우 10개 세트로 사면 2개를 더 준다. 원두를 섞어서 주문하는 건 안 된다. 문의는 전화 (010-2354-21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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