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제280회 임시회 개회식이 열리지 못했다. 10명의 의원들이 개회식 참석 대신 본회의장 앞에서 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팻말에는 ‘10만 군민과의 사퇴 약속’, ‘독불장군 윤용관 의장 만장일치 불신임’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김덕배 의원은 “거짓말 일삼는 윤용관 의장을 인정할 수 없고, 16일 소송 결과에 따라 추가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임시회 개회식은 8일 오후 3시에 열려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