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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아파트 4000세대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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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아파트 4000세대 분양 예정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07.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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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 지역으로 높은 분양열기 예상
한번에 많은 공급···“조정기간 있을 것”
모아건설이 공급하는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조감도. 사진=모아건설

내포신도시와 홍성읍에서 4000세대의 신규아파트가 하반기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주민들의 신규아파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번에 많은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홍성의 아파트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내포신도시에서는 모아건설이 공급하는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가 7월 16일부터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2층 지상 24층 10개동 870세대 규모다. 이후에도 840세대 2차 분양도 계획되어 있어 1710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될 예정이다. 보성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이지개발산업의 이지더원 3차 954세대가 8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울공원 인근으로는 반도건설이 95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뿐만 아니라 홍성읍에서도 신규 아파트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남장리 대우아파트 인근에는 민간 임대형 아파트인 승원팰리체 340세대와 홍성역 인근 자이 아파트 483세대도 8월 중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이 아파트 인근에는 쌍용더플래티넘 477세대가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올 하반기에만 4000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한꺼번에 공급될 예정이다.

홍성이 비규제 지역인 만큼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주택소유자와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해 분양 열기가 뜨거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홍주공인중개사 백영해 대표에 따르면 홍성 인근뿐 아니라 멀리 공주 등에서도 관심을 가진 분들이 많다고 한다. 백 대표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자이아파트 등 브랜드 가치가 높은 아파트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아주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많은 세대가 한꺼번에 풀림에 따라 아파트 가격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상반기 아파트 가격이 이미 많이 오른 상태라 아파트 가격이 조정 기간을 거칠 것이라는 것이다. 내포경남공인중개사 김정태 대표는 “하반기에는 승원팰리체, 이지더원 3차 등 공급 규모가 큰 만큼 상반기 같은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혁신도시에 어느 공기업이 들어오는가 등이 가격에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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