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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더위 녹여 줄 조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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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더위 녹여 줄 조선옥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05.31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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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옥 - 조선옥 대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조선옥이 광천IC 인근에 위치해 있다.

조선옥은 2019년 7월에 냉면과 육개장 단일 메뉴로 문을 열었다.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 될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다.

조선옥(53) 대표는 서울에서 10년 넘게 대학가에서 체인 사업을 하다가 쉬엄쉬엄 여유롭게 가게를 운영하고 싶어서 고향으로 내려와 자신의 이름과 똑같은 조선옥을 차리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냉면 전문점으로 가게를 운영하려고 했으나 겨울에도 먹어야 될 메뉴가 있어야 될 것 같아 육개장(9000원)과 계절 메뉴인 부대찌개(8000원)을 추가했다. 냉면을 주문하면 주문 즉시 숯불에 돼지고기를 구워 냉면과 함께 나온다. 조 대표는 “냉면에는 메밀면을 사용하고 있어 면이 부드러워 노인들이 먹기에 편하다”고 설명했다.

육개장은 직접 다대기로 양념을 만들어 미리 끓여두는 것이 아닌 주문 즉시 끓여서 맛을 낸다. 조 대표는 “가게 바로 앞에 도축장이 있어 신선하고 좋은 고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개장은 한양식 육개장과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은 위한 하얀 육개장으로 주문할 수 있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신메뉴보다는 원래 있던 메뉴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지금처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손님들이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옥은 대기 손님들이 많아 따로 예약은 받고 있지 않다. 오후 12시에서 1시 사이는 피해서 오는 것이 좋다. 주문 즉시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포장 주문도 전화보단 방문으로 받고 있다고 한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고, 휴식 시간은 따로 없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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