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오후 7시 30분 광천문예회관
극단홍성무대의 연극 ‘회(回)’가 오는 27~28일 광천문예회관에서 무대에 오른다.
‘회(回)’는 2011년 제29회 전국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홍성무대의 순수 창작극이다. 작품은 어느 농촌 마을을 작품배경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도시에 살던 두 아들 부부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한 푼이라도 더 많이 가져가려 형제끼리 재산다툼을 한다. 그러나 유산보다는 빚이 더 많음을 알고 망연자실함은 물론 신도시 개발로 천정부지로 솟을 줄 알았던 땅값이 광역쓰레기매립장으로 변경되면서 끝이 없는 사람의 욕심이 얼마나 허망한 것임을 담고 있다.
홍성무대 전인섭 대표는 “2011년에 만든 작품인데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작품을 통해 돈 앞에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다. 무료 공연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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