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저녁 홍성읍 오관리 복개주차장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추모제에는 홍성에 거주하는 유가족 최지영, 오홍진 씨를 비롯해 강춘향, 김재만, 이미경 씨가 안산에서 내려와 참석했다. 이들 유가족을 비롯한 주민 50여명은 촛불을 들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홍성의 촛불문화제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매달 1회씩 같은 장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