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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 수 있다는 것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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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 수 있다는 것이 행복”
  • 윤종혁
  • 승인 2021.01.04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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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 박상옥씨, 쌀 400kg 기탁
장곡면 상송3구 박상옥(80) 씨가 본인이 농사지은 쌀 400kg을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

장곡면 상송3구 박상옥(80) 씨가 본인이 농사지은 쌀 400kg을 지난달 30일 장곡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 씨는 “코로나19 등 힘든 힘든 이웃들이 많이 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며 좋겠다.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했다. 박상옥 씨는 1983년부터 이웃들을 위한 쌀 나눔을 해오고 있다. 40년 가까운 세월 동한 한 해도 거르지 않았다고 한다.

박 씨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변 이웃들의 도움으로 정미소를 운영하는 등 자리를 잡게 됐다. 항상 고마울 따름”이라며 “언제까지 농사를 지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농사를 지을 때까지는 쌀 나눔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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