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교육경비 전환 승인
홍성여고에 최근 열화상카메라와 급식실 투명가림막이 설치됐다. 홍성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활동에 힘이 되고 있다.
군에서는 홍성여고 학생들의 심화학습과 체험학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초에 교육경비를 교부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계획했던 체험학습 등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홍성여고에서는 체험학습 예산을 반납해야 할 상황이라 군청과 협의를 했다.
군에서는 교육경비 반납이 아닌 학교 방역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 구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 전환을 승인했다. 홍성여고에서는 열화상카메라 1대를 추가 설치하고 급식실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하게 됐다. 홍성여고 심삼룡 교장은 “온라인 수업과 개학 이후 방역과 교육활동으로 교직원들의 업무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홍성군청의 지원은 큰 힘이 됐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에 홍성군에 있는 학교에 꽃다발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