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냉이
황새냉이는 십자화과 황새냉이속이다.
한해 또는 두해살이식물로 전국 논밭습지에서 잘 자라며 4~5월에 꽃이 핀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나물을 무쳐 먹고, 씨는 약재로 쓰인다고 알려져 있다.
꽃 색은 흰색이며, 꽃잎은 4장 길이 3~4mm, 수술은 6개이고 이중 4개가 길다. 암술은 1개 다 열매는 2cm정도이고 익으면 2조각으로 터진다.
네가 바란 행복이 품속에서 유난을 떨고 있지만 너 있는 곳에 두고 한줌 미련이 이월되지 않고 문 앞을 서성이느라 뿌연 증기로 매듭진 그리운 꽃만 달았다. <황새냉이 시 –박영희>
2020년 4월 8일 금마면
김안식(충남농업기술원 강소농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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