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장학회(회장 전순희)가 지역 학생, 학부모에게 13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8년째 정성이다.

사임당장학회는 지난 4일 홍성읍 리첸시아웨딩홀에서 2019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초등생 21명에게 20만원, 중고생 19명에게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 4명에게 ‘장한 어머니상’과 함께 50만원의 부상을 지원했다.

사임당장학회는 2002년부터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1100여 명에게 2억1500여 만 원을 전달했다.

전순희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나만이 아닌 친구, 이웃, 주변을 살피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임당장학회는 장학사업 외에도 매년 효문화음학회 개최 등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웅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