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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신문> 내포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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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신문> 내포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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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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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 가슴에 품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다
265명 졸업생, 축하받으며 제6회 졸업식 거행

내포중학교(교장 윤표중)는 지난 8일에 제6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실내 체육관 겸 강당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은 3년간 내포중학교에서 학업을 마친 26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민의례와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학교장 훈사, 축하공연,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265명 학생들의 사진 영상이 화면에 비춰지는 가운데 각 반 담임의 안내로 학교장이 직접 전체 학생들에게 하나하나 졸업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졸업식에서 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구호를 외치기도 하고 큰절을 올리기도 하는 등 3년간의 학교생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양하게 표현하였다.

이날 윤표중 교장은 훈사를 통해 3년간 학교 생활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큰 꿈 가슴에 품고 세상을 가꾸자’는 교훈처럼 중학 생활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각자 진학하는 고등학교에서 원하는 바를 마음껏 펼쳐나갈 것을 당부하면서, 무엇보다도 각자 자신을 사랑하고 매 순간을 행복하게 즐기면서 모든 것에 감사하라는 세 가지 교훈을 잊지 말고 인생을 살아가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3년 동안의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부모님들의 보살핌에 대해 소중히 여기고 내포중학교에서 평소 펼쳐 온 내고사미 정신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할 것을 주문하였다. 졸업생들은 식장인 강당을 가득 메운 가족들과 선후배, 내포중학교 교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교문을 나섰다.

이날 졸업식에서 모범 학생으로 표창을 받은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충청남도교육감상 유현주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도현 △내포중 학교운영위원장상 정해인·황수진 △내포중 학부모회장상 임수빈 △충청남도지사상 신대형 △홍성군수상 민동혁  △홍성군의회의장상 이현빈 △홍문표 국회의원상 배준우 △조승만 충청남도의회의원상 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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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학생회장 선거
기호1번 김주환·조연희·한서윤 후보 당선

2019학년도를 이끌어갈 새로운 학생회장단이 선출되었다. 지난 4일,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는 회장-부회장 후보 3명씩 입후보하는 러닝메이트제로 모두 4팀의 후보들이 출마하여 열띤 선거전을 펼쳤다.

이번에 출마한 4팀의 후보들은 각각 학생들의 지지를 받을 공약들을 다양하게 내세웠는데, 당선된 기호1번 후보들은 환경미화를 통한 깨끗한 학교 만들기, 생리대 자판기 설치, 우산 대여, 학생들과 소통하는 학교·학생회 만들기, 다양한 교내 대회로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기회 확대 등 다섯 가지 공약을 내걸고 당선되었다. 다른 후보들도 정기적으로 사복 입는 날 운영, 테마가 있는 학생 등교 맞이, 자율동아리 강화, 종소리 바꾸기, 자유로운 사복 착용과 휴대전화 사용 등 다양한 공약을 걸고 유세에 나섰다.

이날 유권자인 학생들은 방송을 통해 유세를 듣고 각 층에 마련된 기표소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자치활동의 주인공으로서 학생 주권을 행사하였다.
각 후보별 득표 현황은 다음과 같다.

기호

후 보

득표수(득표율)

1번

학생회장 후보 김주환(2-3)

부학생회장 후보 조연희(2-6), 한서윤(1-10)

230(28.82%)

2번

학생회장 후보 박인서(2-1)

부학생회장 후보 연제욱(2-3), 허 윤(1-6)

203(25.43%)

3번

학생회장 후보 최서영(2-2)

부학생회장 후보 강서윤(2-8), 안재원(1-3)

125(15.66%)

4번

학생회장 후보 김문용(2-1)

부학생회장 후보 임채욱(2-1), 장재혁(1-8)

177(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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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학년 준비하는 겨울 방학 시작
1월 8일 방학식, 51일 간의 겨울방학

2018학년도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9학년도를 준비하기 위한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내포중학교는 2019년 1월8일 방학식을 갖고 51일 간의 겨울방학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오후로 나누어 종업식과 졸업식 행사를 각각 실시하고 나서 학생들은 지난 학년의 정리와 새 학년 준비 시간으로 겨울방학을 각자 활용하게 된다.

겨울방학 중에는 과학탐구반 등 8개 방과후학교 강좌가 열리며, 2월12일에는 오전에 신입생 예비소집 및 인성적성검사가 실시되고, 오후에는 2시부터 다른 학교로 전출하는 교사들의 이임 인사가 있다. 현재 1, 2학년 학생들은 이날 오후 1시 50분까지 등교하여 떠나는 교사들을 환송하게 된다.

한편 내포중학교 전 교직원은 2월 초까지 다양한 부서별, 개별 연수활동을 한 뒤 2월13일부터 인사자문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새 학년 교육과정 구성을 위한 전 교직원 연수, 협의회가 이어진다.


방학식에서 담임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년을 맞이하기 위해 안전하고 보람 있는 겨울방학이 되도록 가족들과 계획성 있는 방학을 보낼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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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중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내포중학교 오케스트라(지도 설예진 교사)는 지난 3일 내포중학교 강당에서 신년 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신년 음악회는 오카리나 앙상블, 플루트 앙상블, 첼로 앙상블 등 다양한 그룹별 연주를 선보였으며, 찬조출연으로 3학년 2반의 합창 공연도 함께 하였다.

지난 1학기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틈틈이 기량을 갈고 닦은 5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제가 ‘Let It Go’와 영화 어벤져스 주제곡 및 제임스 본드 메들리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관중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신년 음악회를 통해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여 충청남도교육청 주관 학생 오케스트라 은상을 받은 역량을 한층 더 성숙시켜 질적으로 향상된 수준의 연주회였다는 평을 들었다.
내포중학교 오케스트라는 2019년에도 부족한 재정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과 교사의 열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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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역사 인문학 강좌 개최
김정헌 내포구비문학연구소장 초청 강연

내포중학교 창의인성부에서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일 내포구비문학연구소 김정헌 소장을 초청, 역사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내포 지역의 역사 인물과 독립 운동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정헌 소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이며 청산리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주역인 김좌진 장군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비롯하여 안중근 의사의 의거 현장과 뤼순 감옥 터에 남아 있는 일제의 만행 흔적 등을 답사한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내포 지역 역사 인물들의 활동과 우리 민족의 독립 운동 정신을 재미와 교훈을 담아 전달하였다.

이날 강연에서 김 소장은 우리나라의 기틀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오늘날의 번영을 누리게 하기 위해 우리 선열들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독립을 위해 싸워왔는가를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등 중학교를 마무리하는 청소년으로서 마음가짐에 대해 잔잔하게 역설하였다.

내포중학교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학생들의 지역사회 역사 인물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의 의 기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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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자유학년제 코딩 진로 체험

내포중학교 1학년부(부장 주미경 교사)와 진로상담부(부장 강은주 교사)는 지난 7일 코딩 교육 전문 강사 10명을 초청하여 1학년 자유학년제 코딩 진로 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코딩교육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미로를 탈출하는 mBot 로봇 체험과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인 언플러그드 체험활동을 통해 코딩교육의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함께 하였다.

1학년 자유학년제의 학기말 활동인 꿈끼 탐색 주간 활동으로 실시한 이번 코딩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가오는 지능정보화 시대에 적응하고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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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선생의 바른 말 고운 말
순수하므로, 순수함으로

글을 쓰다가 문득 이게 맞게 쓰고 있는 것인가, 갑자기 의문이 들 때가 있다.
‘-하므로’와 ‘-함으로’가 바로 그런 예다. 써놓고 이상해서 한참을 쳐다보기도 한다. 국립국어원의 해석을 보면, ‘하므로’는 동사 어간 ‘하-’에 까닭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므로’가 붙은 형태이며, ‘함으로(써)’는 ‘하다’의 명사형 ‘함’에 조사 ‘으로(써)’가 붙은 형태다.
보통 ‘당연하므로, 순수하므로, 착실하므로’처럼 ‘-하므로’는 ‘-하기 때문에’의 뜻으로 쓰이고, 반면 ‘당연함으로’, ‘순수함으로’, ‘착실함으로’처럼 쓸 때는 ‘‘-함’을 수단으로 하여’라는 뜻으로 쓰는데, 흔히 끝에 ‘-써’를 붙이기도 한다.
1) 우리는 그의 마음이 순수하므로 그런 표정을 지었다고 생각했다.
2) 그는 그의 순수함으로 다른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이 두 문장을 비교하면 뜻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1)은 ‘마음이 순수하기 때문에’로, 2)는 ‘순수함을 주요 수단으로 하여’라는 뜻으로 쓰인 것이다. 실제 글을 쓸 때는 ‘순수하므로’를 ‘순수하기 때문에’ 혹은 ‘순수하기에’로, ‘순수함으로’는 ‘순수함을 바탕으로’라고 쓰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발행인 : 윤표중 교장
편집인 : 민병성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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