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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내포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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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내포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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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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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표중 교장

학교장 인사말
우리 모두 밥상에 둘러앉은 식구들처럼

안녕하십니까?
2018년 9월 1일자로 내포중학교의 새 가족이 된 윤표중입니다. 학부모님과 지역주민 여러분께 지면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충남의 새로운 중심 내포 신도시 홍북읍의 내포중학교 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성심껏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내포중학교는 30학급, 875명의 학생들과 74명의 교직원이 ‘큰 꿈 가슴에 품고 세상을 가꾸자’는 교훈 아래 꿈과 끼를 펼쳐가는 학교입니다.
배움과 성장, 소통과 존중, 나눔과 배려, 참여와 협력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며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책임교육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제가 꿈꾸는 학교는 ‘관계가 따뜻한 학교’입니다. 학생과 학생,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와 교사의 관계가 따뜻하면 좋겠습니다.
학교의 행복은 ‘존중과 배려’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선생님이 먼저 학생을 존중하고, 학생들도 선생님을 존경하며 서로가 배려하는 학교, 그 속에 행복이 있다고 믿습니다.
행복은 미래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매순간 행복해야 합니다.
내포중학교가 따뜻한 관계 속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께도 행복을 드리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교육공동체 모두는 한 식구 입니다. 밥상 앞에 둘러앉아 매일함께 생활하는 가족같이 서로의 하루를 걱정하며 건강을 염려하고 앞날의 꿈을 격려하는 그런 식구 말입니다.
일상을 이웃과 함께 했던 공동체의 전통이 약해진 현실에서 내포중학교 공동체는 한 식구처럼 서로를 돌보며 함께 생활하는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학교는 마을 속에 존재합니다.
내포중학교가 내포신도시의 마을학교가 되기 위해 문을 먼저 열겠습니다.
학부모님은 물론 지역주민 여러분께서도 학교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나 제안을 해주시면 학교교육에 반영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에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내포 지역의 발전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학부모님과 지역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 내포중학교 넷볼 팀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넷볼 대회에서 우승했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넷볼 대회 충남 우승
충남 대표로 11월 전국대회 출전

내포중학교 넷볼 팀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넷볼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1일 아산시 온양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내포중학교 넷볼 팀은 예선 3경기를 차례로 이긴 뒤 결승에서 서천 장항중학교를 18:8로 꺾고 감격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내포중학교 넷볼 팀은 그동안 김용호 선생님의 지도로 점심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연습해 왔으며, 넷볼 경기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동아리 활동을 겸하고 있다. 내포중학교 넷볼 팀은 이번 우승으로 다가오는 11월에 있을 전국대회 충남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넷볼(NetBall)이란?
여성에 맞게 규격과 규칙이 조정된 농구와 비슷한 경기로 볼을 패스해서 골포스트 위쪽 끝에 설치된 링에 슛을 하여 그 점수를 겨루는 경기이다.
1895년 영국에서 시작된 역사가 깊은 경기이며, 격렬하고 힘든 농구와 달리 몸이 부딪히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알맞은 스포츠이다. 7명이 한 팀을 이루고 교체선수는 5명으로 수시로 교체할 수 있다.
선수들은 각각의 포지션에 따라 움직이는 범위가 정해져 있으며, 한 장소에 너무 많이 집중하지 않아 각자의 플레이가 가능해지고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경기 시간은 15분 4쿼터 혹은 전후반 각 20분으로 운영한다.

▲ 지난 12일 진행된 내포중 2학기 학교설명회.

2학기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
 학부모 120여 명 참석, 고교 진학 안내와 담임 상담도 이어져

새로운 학기를 맞아 내포중학교는 지난12일 저녁 7시부터 2학기 학교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학부모 9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교설명회에서 신임 윤표중 교장 선생님은 부임 인사와 함께 학부모와 학교 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교 교육과정의 충실한 운영에 전 교직원들이 합심 협력하여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학부모들은 교장 선생님의 청렴 특강과 함께 2학기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연수도 함께 받았다.
이어진 진학 상담 및 담임 선생님과의 학부모 상담은 심야까지 이어져 학교와 학부모의 진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내포중학교와 ㈜홍성신문은 지난 10일 내포중학교 교장실에서 NIE교육과 내포타임즈에 학교소식을 지속적으로 싣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NIE 교육과 내포타임즈 학교신문 게재 협력

내포중학교(교장 윤표중)와 ㈜홍성신문(대표이사 윤두영)은 지난 10일 내포중학교 교장실에서 NIE교육과 내포타임즈에 학교소식을 지속적으로 싣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 따라 홍성신문은 매주 월요일 발행되는 홍성신문을 내포중학교 전 학급에 제공하고 자매지인 내포타임즈에 격주로 학교 소식을 싣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지역신문발전기금 NIE 시행 학교 구독료 지원 사업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내포중학교에서는 제공된 신문을 바탕으로 NIE 교육 등 지역소식을 통한 학교와 지역연계 교육에 노력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내포중학교 이모저모

▲ 패럴림픽 공연단 ‘잇다’와의 기념촬영.

장애 인식 개선 패럴림픽 공연
지난 7일 내포중학교 강당에서는 한국창의문화예술연대 소속 패럴림픽 공연단 ‘잇다’의 공연이 있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캘리그라피 시연과 전시, 성악가의 가곡 열창, 휠체어 댄스 등으로 구성된 활기찬 무대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문화예술 기능을 지닌 장애우들의 공연을 통해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 오월민주학교 민주시민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오월민주학교 민주시민교육
내포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7일 자율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사)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오월민주학교 민주시민 교육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영상과 강연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오월정신 계승으로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자라 평화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할 기회를 가졌다.
오월민주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5·18민주화운동을 바르게 알고 오월정신을 이어 받아 정의와 평화, 인권을 실현하는 민주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게 하려는 목표 아래 전국의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주시민 교육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 지진 대피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지진 대비 대피훈련
내포중학교 전교생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지진 대비 안전교육의 하나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전교생들은 지진 경보가 울리는 동시에 우선 책상 밑으로 들어가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훈련을 시작으로 신속하게 건물을 빠져나와 지정된 안전구역까지 대피하는 훈련을 받았다.
이날 지진 대피 훈련을 통해 지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함양할 기회를 가졌으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에게서는 좀더 진지한 훈련 참여 자세가 아쉬웠다.

▲ 다채로운 독서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9월은 독서의 달, 풍성한 도서관 행사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내포중학교 도서관에서는 김현미 사서 선생님의 주관으로 풍성한 독서 행사를 펼친다.
도서관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책은 ○○다’, ‘책 제목 초성퀴즈’, ‘선생님과 함께 북 토크’ 등의 행사를 통해 사제동행 독서활동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에 따라 점심시간만 되면 도서관은 행사에 참여하려는 학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학교도서관에서는 이런 여세를 몰아 9월 한 달만이 아닌 연중 독서 활성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변신 노력 중이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충남 장려상
2학년 강수만 학생 중국어로 말하기 대회 수상

지난 11일 천안시 목천면에 있는 충청남도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2018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 충남 본선에서 내포중학교 2학년 강수만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는 점차 늘어가는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문화를 주도해 갈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의미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일반인에 대한 다문화 인식을 제고시키려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날 강수만 학생은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중국어로 말하기를 하여 청중들과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 선생의 바른 말 고운 말
자, 이쪽으로 오실게요-! 이천 원이세요

며칠 전에 건강검진을 갔다가 안내하는 간호사들의 말 때문에 많이 거슬렸던 기억이 있다.
‘○○○님! 체중부터 재실게요.’, ‘혈압은 정상이세요. 청력 검사 하실게요.’, 이런 말들이 쉴 새 없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실게요’란 틀린 어법이다. ‘~시’라는 존칭 선어말어미와 ‘~ㄹ게요’라는 구어체의 미래형 보통 존칭 어미가 서로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굳이 쓴다면 ‘~시겠습니다’, 또는 ‘~ㄹ게요’로 써야 한다.
사람을 대하는 직업에서 친절을 강조하다보니 지나치게 존칭을 쓰는 것이 하나의 관행으로 굳어져서 잘못된 어법을 마구 쓰고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사물에 대해 존칭을 붙이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 ‘수수료가 이천 원이세요.’라고 하거나 ‘30% 할인이시구요.’라고 말하는 식이다.
바로잡아 표현하면 ‘체중부터 잴게요.’, ‘청력검사 할게요.’, ‘수수료가 이천 원입니다.’, ‘30% 할인이구요.’라고 해도 하나 흉이 아니다. 정 마음에 부담이 된다면 ‘체중부터 재시겠습니다.’, ‘청력검사 하시지요.’라고 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참고로 ‘혈압은 정상이세요.’라는 표현은 혈압을 사물로 볼 수 있지만 높여야 할 상대에게 속하는 신체 상태이므로 허용하는 표현이다. ‘손이 고우시네요.’와 같은 예다.

발행인 :  윤표중 교장·편집인 : 민병성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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