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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열병합발전소 연료 SRF→LNG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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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열병합발전소 연료 SRF→LNG 전환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8.09.03 10: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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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자부-사업시행사 협약 체결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연료가 SRF(고형폐기물연료)에서 LNG(액화천연가스)로 바뀐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산업통상자원부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 사업시행사인 내포그린에너지 주주사인 한국남부발전 신정식 대표이사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지난 3일 충남도청에서 ‘내포 열병합발전소 청정연료 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을 통해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연료를 SRF에서 LNG로 변경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추진협약서에 서명했다.

내포그린에너지는 내포신도시에 열을 공급하고자 5400억원을 투입해 LNG 1기, 열전용보일러(LNG) 4기, SRF 열병합발전소 1기를 건립하려 했다. 지역주민들은 SRF를 소각할 때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주민 반발로 열병합발전소 공사계획 승인이 늦어지면서 내포그린에너지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는 올해 4월 산업부에 공사계획 승인ㆍ인가 여부를 결정하라고 결정했다. 산업부는 6월 초 환경부의 통합허가 이전 착공 불가 등의 조건부 승인을 했다.

양승조 지사는 “청정연료 전환을 위해 수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으며, 주주사들이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부응해 주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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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2018-09-04 11:57:22
내포를 청정도시라고 홍보하는 것들은 모두다 사기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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