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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그늘에 쉬었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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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그늘에 쉬었다 가세요
  • 노진호 기자
  • 승인 2017.04.03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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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오서산 벚꽃축제 7~8일
구항 벚꽃한우축제 14~16일

따스한 바람에 꽃향기가 날리는 축제의 계절이 찾아왔다.

‘제1회 광천 오서산길 벚꽃축제’가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후 8시까지 광천읍 담산리 상담 주차장(오서산 입구)에서 열린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홍성지역 광천라이온스클럽(회장 박정배)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홍성군 풍물농악대 공연으로 시작되며, 첫날인 오는 7일 오후 7시30분에는 ‘뻔뻔한 클래식’ 오페라 공연도 선보인다.

또 오는 8일에는 라이온스클럽 족구대회와 벚꽃길 걷기행사,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천라이온스클럽은 윤석윤 회장 재임기간이던 지난 1999년부터 오서산 입구에서 광천교에 이르는 구간에 벚나무를 심어왔으며, 지난해부터 하얀 꽃이 만발하기 시작했다.

광천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꽃이 제대로 필지 걱정”이라며 “날씨가 가장 중요해 요즘 하늘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항벚꽃한우축제’는 오는 14~16일 개최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벚꽃그림그리기대회와 애견훈련시범, 한우불고기 무료 시식회, 주민자치센터 강좌 시연 등이 진행된다.

또 꽃밭미방앗간에서 거북이마을까지 벚꽃마차가 운영될 예정이며,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벚꽃주막 등의 부수도 설치된다.

특히 축제 기간 오후 6시부터는 구항초등학교 소운동장에서 학부모들의 벚꽃달빛음악회도 선보인다.

구항면사무소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과 구제역, AI 등으로 개최를 못 할 때도 많아 벚꽃축제가 열린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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