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08:46 (수)
뮤지컬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공연
상태바
뮤지컬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공연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6.10.31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오후 7시 충남도청문예회관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작품

창작 뮤지컬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것도 없다’가 오는 17일 오후 7시 충남도청문예회관서 공연된다. 작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양한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주인공 황대중은 선천성 녹내장으로 16살에 시력을 완전히 잃었지만 기타와 노래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대중은 치열한 노력 끝에 오디션 경연대회 결승에 올랐다. 그렇지만 심사위원들은 대중이 장애가 있다는 것에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린다. 작품은 대중의 시선을 통해 장애가 무엇이고,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관객들에게 묻고 있다.

작품을 준비한 ‘잇다’ 이은희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품은 성유진 현대무용가가 기획을 맡았고,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수상한 그녀’ 등의 작품에 참여한 김수영 음악감독이 생동감있고 웅장한 음악을 준비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이은희 대표(010-8511-3996)에게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