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요가·에어로빅 공연 선보여
삽교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상식)는 처음으로 주민들이 1년 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2015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는 지난 19일 삽교읍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공연 참여자, 관객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42명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배운 하모니카, 요가, 에어로빅 등을 선보였다.
정상식 위원장은 “발표회는 올 해 처음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시작해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분기별로 삽다리 공원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명자(삽교읍·57세)씨는 “가정주부가 살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를 통해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선보일 수 있어 설레이고 뿌듯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장혜영(삽교읍·47세) 씨는 “주민들이 참여한 공연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고 이 자리를 통해 화합의 장이 마련되는 것 같아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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