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포문화숲길이 ‘2015 충남환경교육한마당’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표창과 환경교육 우수사례 대상을 받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015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이 지난 16일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도내 31곳의 환경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사)내포문화숲길은 충남환경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충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초등학교 ‘숲길 체험학습’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사)내포문화숲길은 밝혔다.

이외에도 행사 당일 진행된 환경교육 우수사례 발표에서 (사)내포문화숲길은 ‘숲 체험으로 풀어보는 내포 동학이야기’를 소개해 도내 14개 단체 중 대상을 차지했다. ‘숲 체험으로 풀어보는 내포 동학이야기’는 내포문화숲길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동학운동의 일화를 연극으로 재현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내포문화숲길 임수인 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숲길을 걸으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