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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 소개합니다/ 초록마을 홍성내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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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 소개합니다/ 초록마을 홍성내포점
  • 정명진 기자
  • 승인 2015.07.21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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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는 엄마 선물”

 

유기농 매장 … 회원제 운영
아이 둔 주부 회원 대부분

 

내포신도시에 친환경·유기농 전문 매장이 생겼다. 충남지방경찰청 건너편 청담프라자 1층에 자리잡은 초록마을 홍성내포점에 들어서면 반듯한 젊은 부부가 손님을 반긴다.

초록마을 홍성내포점을 운영하는 정장훈·이기자 부부는 덕산면 시량초등학교(27회)를 함께 졸업한 동갑내기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한 반에서 자란 단짝이 결혼해 9살, 7살 아이들 둔 부모가 됐다.

“큰 아이가 잔병치레를 많이 해서 음식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어요. 유기농으로 아이들 먹거리를 챙기다가 관심이 많아졌고, 결국 친환경·유기농 매장을 열게 된 것 같아요.”


아이들 키우는 엄마로써 건강한 먹거리를 챙기고 싶은 마음은 똑같을 수밖에 없다. 지난달 28일 가게를 오픈하고 가입한 대부분의 회원들도 아이를 둔 엄마가 대부분이다. 부인 이 씨는 “초록마을에 이유식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이 많아서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 정 씨는 덕산면에 민물매운탕과 어죽으로 유명한 맛집 ‘가루실가든’의 둘째 아들이다. 혼자 식당을 운영하시는 어머니를 도와 8년 동안 정 씨는 가게 운영을 맡고 아내 이 씨는 음식 만드는 일을 도왔다.

어머니의 식당을 큰형에게 맡기고 젊은 부부는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남편 정 씨는 “내포신도시에 앞으로 친환경·유기농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아져서 매장도 더욱 확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록마을 홍성내포점은 출자금, 조합비 없이 무료 회원 가입할 수 있고 구매금액의 일정액을 적립해준다. 또한 3만원 이상 무료배달도 가능하다. 문의 041-631-6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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