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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진명희 시인, 윤봉길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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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진명희 시인, 윤봉길 문학상 수상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5.07.07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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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학 주최 “독창성과 작품성 돋보여”

▲ 진명희<사진 가운데>시인이 문학상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명희(예산·57) 시인이 제3회 매헌 윤봉길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헌 윤봉길 문학상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출판사인 백제문학(대표 고명진)이 지난 2012년 제정한 문학상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매년 작가 한 명을 선발, 시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용인시 기흥구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한국문인협회 용인지회 함동수 회장, 낭송문예진흥위원회 장충열 위원장을 비롯한 문학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백제문학 고명진 대표는 “매헌 윤봉길은 독립운동가이자 시 쓰기를 좋아했던 문학인이었다”며 “백제문학에서는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문학상을 제정·시상하고 있고 올해 공모 결과 독창성과 탁월한 작품성이 돋보이는 진명희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명희 시인은 “예산에서 20여 년 넘게 살고 있는데 윤봉길 문학상을 받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작품 활동에도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이 고향인 진 시인은 현재 예산교육지원청 학습클리닉센터에서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충남문인협회, 충남시인협회, 서안시문학회, 한국문협 예산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달빛, 홀로 서다>, <하얀 침묵이 되어>, <강물은 머문 자리를 돌아보지 않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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