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23 (목)
“내포 18홀 골프장 건립 추진”
상태바
“내포 18홀 골프장 건립 추진”
  • 정명진 기자
  • 승인 2015.05.19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희권 페리카나 대표 공식 표명
“충남도와 가격·부지 협의할 것”

내포신도시에 계획된 골프장 부지 매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홍성 출신 양희권 (주)페리카나 대표이사가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립 추진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서산시 해미공군비행장 골프장에서 열린 홍성군수 및 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석한 양 대표는 내포신도시 골프장 건립 추진을 공식화 했다.

양 대표는“홍성군 내 2500여 골프 동호인들이 지역에 골프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많아 내포신도시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와 가격, 부지 문제를 두고 협의할 것”이라며 “이 문제가 잘 조율되면 내포신도시 골프장 건립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H는 현재 내포신도시 수암산 밑자락에 38만7299㎡의 골프장 부지를 수의계약 조건으로 공고한 상태다. 공급가격은 229억6784만 원으로 3.3㎡당 19만8000원 수준이다.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기에는 부지면적이 좁아 양 대표는 인근 주택용지를 체육시설용지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대표는 현재 충남 금산군과 경기도 파주시 등 골프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충남도 관계자는 “골프장 유치를 위해 주택용지를 체육시설용지로 변경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