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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환 극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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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환 극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4.12.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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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고 싶은 아파트 만들겠다”

 
“극동아파트를 내포신도시에서 최고의 아파트로, 누구나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극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으로 박기환(45) 108동 대표가 선출됐다. 극동아파트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입주자대표회장 선거를 진행해 박 대표를 입주자대표회장으로 뽑았다.

박 회장은 “극동아파트 준공 후 첫 번째 입주자대표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극동아파트 준공 전 입주자들이 너무나 고생이 많았던 점을 잊을 수 없다. 당시 주민들의 단결이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를 잘 알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에 중점에 두고 입주자대표회를 이끌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입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아파트 운영에 반영하고, 관리주체와 자생단체ㆍ입주자대표회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아파트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아나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내포신도시 입주 초기 나타나고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부출입구 좌회전 허용 문제에 대해서는 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공동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롯데캐슬아파트와 극동아파트 사이의 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만들고, 현재 임시로 운영되고 있는 정문 앞 버스정류장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박 회장은 “입주 전 입주자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내가 직접 참여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살기좋은 극동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입주자대표회의 노력 뿐 아니라 938세대 모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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